두개인두종 재발률
두개인두종은 축외종양입니다. 두개인두종을 불완전 절제한 경우에는 대략 30%의 재발률을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50% 이상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발한 두개인두종의 경우에는 감마나이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세기가 높을수록 방사선에 의한 시신경 병증의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로 54-55를 사용합니다. 정기적으로 추적관찰 영상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와 발생한 증상으로 인해 내원하여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발현되는 증상이 시력장애입니다. 두통의 발생, 내분비 기능이상 및 경련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재발은 초기 치료방법에 따라 2-8년까지도 걸립니다. 재발된 경우에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지가 관건입니다. 방사선 수술이나 보조적인 방사선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재발하는 두개인두종
재발과 관련된 인자들 중에는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가 있습니다. 석회화가 많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안장 상방으로 종양의 범위가 컸던 경우가 있습니다. 조직검사 Ki-67 index가 높은 경우입니다. 유전자의 35%에서 양성을 보인다면, 35% 세포에서 증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65%는 정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Ki-67은 <5%를 기준으로 큰 수면 높다라고 보고 작으면 낮다고 봅니다. 성장속도를 가늠합니다. 교모에서는 30-40 정도의 수치를 보입니다. 암세포증식지수입니다. TP53이 관련 있습니다. 저등급에서는 21% 고등급에서는 67%로 수치가 고등급에서 높습니다. TP53은 네거티브가 좋은 쪽입니다. 정상수치가 음성(-)이나 1+정도입니다. 포지티브는 교모세포종 특징입니다. 2+, 3+ 이렇게 나오면 돌연변이입니다. TP53이 돌연변이가 이루어졌는지가 포인트입니다. (TP53 유전자 변이) 변이 되면 재발가능성이 높습니다. TP53은 tumor protein 53으로 종양억제유전자 중 하나이고, DNA 수리하고, 세포자멸사(NRAS, KRAS, HRAS)를 시킵니다. IDH1, GFAP는 둘 다 포지티브가 좋은 쪽입니다. 유전자 변이 있음을 뜻합니다. PIG-1이 관련 있습니다. Osteonectin을 발현한 경우입니다. 극소 부위 재발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다른 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두개인두종에 대한 치료법은 정립된 바가 없습니다. 재수술, 보조적 방사선 치료, 방사선 수술 등이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한 가지 치료법이 아닌 종합적으로 치료법을 결정하고 시행되어야 합니다.
재수술이 가능한 경우
재수술이 일차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재수술 시에 유착이 심하여 수술적 치료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변부와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수술 중 주변 신경혈관이나 조직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시살하부의 손상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재발한 두개인두종의 경우 개두술을 통한 완전히 절제 비율은 25%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 중 사망률 또한 11-24%입니다. 재발한 두개인두종 수술 후 뇌하수체저하증이 발생된 경우가 75%입니다. 재발한 두개인두종은 수술적 치료가 매우 어렵고, 수술 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최초 수술 시에 완정 절제를 시행하려는 시도를 해서 재발률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하수체저하증이란?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지는 한 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진단이 되면 평생 부족한 호르몬을 적절히 보충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두개인두종은 양성종양이나, 특징적인 발생 위치로 인해 수술적 치료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래도 일차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이며, 불 완전히 절제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 전 면밀히 검토하여 수술적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발한 경우 치료가 매우 어렵고, 신경학적, 내분비적 합병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성공적인 수술은 기능적 후유장애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만, 완전히 절제를 시행하더라도 재발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장기간의 정기적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조직검사 결과지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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